신영證, '플랜업 지수형 ELS·ELB' 5종 출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신영증권 은 오늘부터 31일까지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 4종·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판매한다. 원금손실구간을 45%로 낮춰 안정성을 강화한 ELS를 포함해 총 5종의 '플랜업 지수형 ELS·ELB'를 출시한다.

'플랜업 제4612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S&P500지수와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ELS다. 원금손실조건을 45%로 낮춰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세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원금손실조건 아래로 하락하지 않는다면 연 6%(세전) 수익으로 상환되는 것이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 기회도 주어진다.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 12, 18개월), 85%(18, 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6%(세전) 수익으로 조기상환된다. 단, 만기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 미만이고 전체 기간 동안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플랜업 제84회 파생결합사채(원금보장형)'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5년 만기 ELB다. 원금이 보장되면서 최소 2%(연 1.33% 수준, 세전), 최대 11%(연 7.33%, 세전)의 수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원금의 102%가 보장되며,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1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상승률의 60%를 추가 수익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KOSPI200지수의 최초 기준가격이 100이라고 가정할 때, 만기평가일의 종가가 115라면 참여율 60%를 적용한 9%의 수익을 추가로 받아 총 11%(세전)의 수익이 가능하다. 단,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100% 이하이거나 전체 기간 동안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115%를 초과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원금의 102%(연 1.33% 수준, 세전)의 금액을 돌려준다.신영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ELS·ELB는 연 2% 수준의 저금리 환경에서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아러며 "ELS 투자 경험이 없거나 안정적인 성향의 고객들에게 은행 예·적금의 투자대안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상품가입 및 문의는 홈페이지(www.shinyoung.com)를 참조하거나 신영증권 고객지원센터(1588-8588)로 하면 된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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