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학, 풀지 않고 맞히는 비법 있다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수학, 풀지 않고 대입해서 맞출 수 있다.

대입 시험 시즌을 앞두고 2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이런 해법을 소개했다. 닛케이는 문제를 전혀 이해하지 않아도 정답을 맞힐 수 있는 비법이 수험 기술로 퍼지고 있다며 요시자와 미츠오 오비린대학 교양학군 교수의 기고를 실었다.

그 중 한 가지, 문제와 답에 숫자를 대입해보는 방법을 전한다.

.

.


x와 y, z에 각각 1을 대입하면 세 항 모두 2/3이 되고, 더하면 2가 나온다.
.

.


x에 0을 대입해보자. 문제의 수식을 계산하면 0이 된다.
답 수식 가운데 x에 영을 넣어 0으로 나오는 것은 1번밖에 없다.

요시자와 교수는 마크 용지에 정답 번호를 표기하는 방식의 시험으로 빚어진 문제를 포함해 수학 교육 전반을 논한 책 ‘반(反) 유토리 교육 분전기’를 지난 8월 냈다.

유토리 교육은 1977년 학습지도 요령이 개정되면서 도입된 개념이다. 암기 중심으로 지식을 주입하는 교육이나 과도한 입시 경쟁이 집단 따돌림, 등교 거부, 청소년 비행을 일으킨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편차 중시의 교육을 지양하고 여유 있는 교육으로 전환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이로 인해 학력이 저하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