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서교호텔 신축공사장 가림벽 디자인 공모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아주그룹(회장 문규영)은 지역주민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지원하고, 지역 특색인 홍대문화를 반영하기 위해 서교호텔 신축공사장 가림벽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신축호텔의 콘셉트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가림벽 디자인이다. 수상작들은 내년 상반기 착공에 맞춰 임시로 설치하는 서교호텔 신축 공사장 가림벽(100m*6m)에 사용된다. 참가대상은 홍익대학교 재학생(대학원생 포함)이면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 또는 단체로도 지원 가능하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30여년간 홍대의 랜드마크로서 받아온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의 대표 사학인 홍익대학교 재학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접수기간은 내달 28일까지이며 심사결과는 12월15일 발표된다. 접수방법은 온라인(yclee@aju.co.kr)으로만 가능하며 최우수상(1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 우수상 1명과 가작 1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각각 3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서교호텔은 지난 9월 서울시의 건축허가 승인을 받고 2017년 하반기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공사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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