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가 되어볼까?

용산구, 2014 바리스타 자격과정 2기 수강생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1월2일까지 2014 ‘바리스타 자격과정’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바리스타는 즉석에서 커피를 전문적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을 일컫는 용어로 최근 드라마나 각종 언론을 통해 자주 소개돼 젊은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큰 관심을 끌고 있다.구는 '배움을 채우며, 나눔을 실현하는 평생학습도시 용산'을 만들기 위한 교육사업 일환으로 과정을 기획했다.

‘바리스타 자격과정’은 KCES(한국커피협회)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해 용산구가 한국커피교육센터와 협약을 통해 운영하는 자격과정 아카데미다.

20세 이상 용산구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용산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정원이 총 20명(2개반, 각 10명)으로 소수인데다 높은 관심으로 인해 전화나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바리스타 교육 장면

바리스타 교육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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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초과 시에는 전산으로 추첨하며 결과는 11월3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본래 40만원 인 것을 구가 60%를 지원, 16만원으로 책정, 부담을 최대한 줄인다는 방침이다.

과정은 월수반, 화목반 2개반이며 각각 10명 정원으로 운영한다.

월수반 - 11월10 ~ 12월22일 매주 월,수요일 오후 2 ~ 5시

화목반 - 11월10 ~ 12월23일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 ~ 오후 1시

과정을 끝마치면 수료증을 부여하며 본 과정 자체가 ‘바리스타 2급’ 취득시험에 필요한 대부분의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자격증 취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커피 애호가는 물론 취업과 창업을 생각하는 주민에게 좋은 기회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언제부터인가 우리 주변에 카페를 흔하게 볼 수 있고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게 됐다”며 “이번 ‘바리스타 자격과정’에 이어 시대의 흐름에 알맞은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구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교육지원과(☎2199-649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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