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선추진단, 구미서 현장 목소리 청취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규제개선추진단은 28일 경북 구미에서 찾아가는 규제개선 간담회 '솔(직)담(백)톡Talk'을 개최했다.

이번 '제3차 솔담톡Talk' 역시 지난 행사와 마찬가지로 누구나 찾아와 규제관련 애로사항을 호소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미시는 내륙 최대의 첨단 수출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전자, 석유화학, 비금속 등의 다양한 업종의 CEO 및 실무진이 참석했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즉석 건의하거나 의견을 주고받으며 토론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과제는 관계부처와의 협의ㆍ조정을 거쳐 최대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추진단은 밝혔다.

강영철 단장은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규제개혁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향후 기업 활동에 지장을 주는 규제애로에 대해 추진단을 통해 적극 건의해달라"고 말했다.추진단은 내달 19일에는 구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지자체 공무원과 함께하는 규제개혁 워크숍'을 개최해 규제개선 실효성을 높이고 특히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과제를 해당 지자체 직원들에게 소개해 신속하게 해결하고 지속 관리되도록 할 게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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