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 美강세 따라 상승 지속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지난주 5.2% 급등했던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27일 추가 상승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전날 오후 공개된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로존 대형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한 안도감이 증시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유로존 대형 은행들이 조달해야 할 자본 규모는 100억유로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3% 오른 1만5388.63, 토픽스 지수는 0.96% 상승한 1254.28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1위 도요타 자동차가 0.72% 올랐다.

도쿄전력은 순이익 급증 전망이 제기되면서 16.52% 폭등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도쿄전력의 회계연도 연간 순이익이 1350억엔을 기록, 3배로 늘 것이라고 보도했다.후지필름은 미국 제약업체 칼론 인수 소식에 2.89% 올랐다. 후지필름은 칼론 지분 49%를 인수하는데 합의했다며 향후 추가로 지분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프는 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2.21% 하락했다.

화낙도 2분기 주문량이 1분기보다 줄었다고 밝히면서 4.30% 밀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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