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라남도민의 날 및 제26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개막

"생활체육동호인, 관광객 등 2만여 명 참가"

제18회 전라남도민의 날 및 제26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에서 이낙연 전남지사, 서기동 구례군수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18회 전라남도민의 날 및 제26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에서 이낙연 전남지사, 서기동 구례군수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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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전라남도 생활체육동호인과 전남도민의 한마당 축제인 ‘제18회 전라남도민의 날 및 제26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이 25일 구례군(군수 서기동)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대축전 첫날인 25일 오후 1시 30분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후 2시 호남여성농악단 공연, 태권도와 진도북춤의 콜라보레이션 공연과 ‘남도의 신명’이라는 주제의 대규모 환타지 공연을 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개회식은 25일 오후 3시 구례군공설운동장에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명현관 전라남도의회 의장,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성을 살린 23개 시· 군선수단의 다채로운 입장식이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 입장상은 거북선을 앞세워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여수시가 차지했다.

이어서 전라남도 발전에 공헌한 13명에 대해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을 시상했다. 개회식 후에 진행된 축하공연은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배드키즈, 오로라, 블래스트, 조항조, 윙크 등 인기가수의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했다.종목별 경기는 27일까지 구례군 공설경기장 외 보조구장에서 진행된다. 경기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과 서울특별시 생활체육회 선수 및 임원 6천여 명이 참가해 정식종목 18개, 민속경기 3개, 시범종목 2개로 이루어진 총 2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

'함께 뛰는 전남의 힘! 청정의 땅 구례에서’ 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27일 오후 3시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폐회식과 시상식이 함께 거행되며, 대회기는 내년도 개최지인 무안군으로 넘겨진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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