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동아리 ‘타키온’, 한전 발명특허대전 ‘은상’

[아시아경제 오영주]

수력으로 전기에너지 생산하는 ‘압축식 에너지 물병’ 출품

<목포대 LINC사업단 창업동아리 ‘타키온’이 ‘한전 발명특허대전’ 에서 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포대 LINC사업단 창업동아리 ‘타키온’이 ‘한전 발명특허대전’ 에서 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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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총장 최일) LINC사업단 창업동아리 ‘타키온’이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13~15일 개최한 ‘한전 발명특허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총 34개 작품이 출품된 이번 대회에서 목포대 전기공학과 오정식·김동률·고준식·천철우·김창규군으로 구성된 ‘타키온’(지도교수 박태식 전기공학과 교수)은 ‘압축식 에너지 물병’을 출품해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압축식 에너지 물병’은 수력을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소형 이동식 발전장치로 야외활동 또는 비상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는 장치이다.

특히 이 출품작은 자원이 한정돼 있는 화석에너지를 대신해 자연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라는 점과 소형으로 제작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박순영 목포대 LINC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창업동아리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창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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