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근 한국車산업협회장, 세계車산업연합회장 선출

김용근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 회장

김용근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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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 연차총회에서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이 OICA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한국이 전 세계 자동차산업계를 대표하는 OICA 회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용근 회장 임기는 2년으로 프랑스자동차산업협회(CCFA) 패트릭 블랭 전임 회장에 이어 2016년까지 글로벌 자동차산업을 이끌게 됐다. 차기 수석부회장으로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의 마티아스 비스만이 선출됐으며 2015년 총회는 태국자동차협회(TAIA) 주최로 방콕에서 개최된다.

한편 이번 서울 OICA 총회에는 22개국 26개 자동차단체의 상근책임자 50여명이 참석해 전 세계 자동차산업의 공통이슈를 논의하고 의결했다. 특히 브라질자동차협회(ANFAVEA)는 올해 OICA에 신규 가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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