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진도개 선발대회’ 11월 1일 열린다

[아시아경제 노상래]

‘진도개, 가을국화 그리고 그 향기’를 주제로 한 ‘2014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가 11월 1~2일 진도에서 열린다.진도개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 귀소본능, 용맹성, 대담성, 결벽성, 수렵본능, 경계성, 비유혹성 등의 우수한 품성을 지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진도군은 혈통 관리 개의 유전자 확보와 훈련을 통해 진도개를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명견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축제 첫째 날은 우수 진도개 선발 예선과 진도개 공연, 경주에 이어 진도개와 핸들러가 함께 펼치는 장애물 경기가 이어진다. 둘째 날은 선발대회 본선과 진도개 공연, 경주, 어질리티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진도개 사진 전시, 잔디 썰매장, 강아지 체험 장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이와 함께 ‘전국 강강술래 경연대회’가 2일 진도 철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각 지방마다 전래되는 고유의 강강술래 향연을 감상하고 또 함께 강강술래를 돌며 추임새를 내다보면 분위기가 한껏 고조돼 멋진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오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21일간 진도개사업소에 5만5000여점의 국화작품이 전시돼 그 향기가 관광객들의 눈과 코를 행복하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

.

원본보기 아이콘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