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민선6기 첫 조직개편안 마련

[아시아경제 오영주]

기업 유치 및 대양산단 분양 전담조직 신설

목포시가 민선6기 출범에 따라 새로운 시정목표를 실현하고 현안문제인 기업 유치 및 대양산단 분양 추진 전담조직 신설,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 전담조직 구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 30일까지 입법예고한다.이번 조직개편(안)은 민선 6기 시정목표인 ‘시민과 함께 하는 희망찬 새목포 창조’ 실현에 역점을 두었고 기업 유치 및 대양산단 분양 및 일자리가 있는 경제기반 구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현안문제인 기업유치 및 대양산단 분양을 적극 추진할 전담조직인 ‘산업단지정책실’을 부시장 직속으로 신설하고 일자리가 있는 경제기반 구축을 위해 경제 관련 기능을 ‘경제통상과’로 통합했다.

또 도시재생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원도심사업과의 명칭을 ‘도시재생과’로 변경하고 기존의 공원과 및 경관사업과를 통합해 ‘공원녹지과’를 설치하고 자치행정과의 명칭을 ‘총무과’로 변경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목포시 조직은 4국 24과에서 4국 23과로 개편해 1과를 줄이되 총 정원은 1127명으로 변동이 없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기구 및 정원 운영의 긴축기조를 유지하면서 민선6기 출범에 따라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새 목포’ 창조를 위해 기업 유치 및 산단 분양 활성화 등에 행정력이 집중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중 입법예고 등 행정절차를 거친 뒤 11월 중 시의회에 안건을 상정해 연말까지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초 조례규칙을 공포한 뒤 후속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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