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판교 사고 공연 당시 전혀 인지 못해…큰 피해 입지 않았길"

포미닛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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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판교 사고 공연 당시 전혀 인지 못해…큰 피해 입지 않았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걸그룹 포미닛 측이 판교 사고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포미닛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가 17일 “해당 공연은 포미닛의 단독 공연이 아닌, 여러 가수들이 함께 참여한 한 언론사 주최 행사 무대였다”고 밝혔다.

이어 “포미닛이 공연할 당시에는 멤버, 스태프 전원이 이런 사고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황으로 무대를 모두 마치고 나왔고, 서울로 복귀하고 나서야 관련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오늘 사고로 관객 분들이 큰 피해를 입지 않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진행된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축제에서 환풍구 덮개가 붕괴돼 공연을 보고 있던 관람객 27명이 지하 4층 높이인 10m 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16명이 숨지고 부상자 11명이 중 8명은 치명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공연을 보기 위해 30~40명이 한꺼번에 환풍구 덮개 위로 올라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포미닛 판교 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포미닛 판교 사고, 놀랐겠다" "포미닛 판교 사고, 안타까운 사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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