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 2014 한국전자전 '명품 국산의료기기 특별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헬스케어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 가 2014년 한국전자전(KES)에서 명품 국산의료기기에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44회를 맞는 한국전자전은 그 동안 한국을 세계 4위의 전자산업국으로 이끌어 온 견인차 역할을 했다.이번에 선정된 인포피아 제품 '엠헬스게이트(mhealthGate)' 앱(App)은 유무선 의료기기와 연동해 혈당·혈압·콜레스테롤·체지방 수치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사용자는 자신의 혈당·혈압 관리 목표설정 값을 등록한 뒤 인포피아의 블루투스 혈당기인 '마이헬스포인트(MyHealthPoint)' 또는 '미래3.3G+'와 같은 인포피아 일반 혈당기로 측정한 혈당 수치를 블루투스 통신이나 데이터 케이블을 사용해 자동으로 입력할 수 있다. 지정된 타사 블루투스 혈압계 및 블루투수 체지방계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수집·저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석 차트데이터를 제공받을 수도 있고, 목표설정 값을 벗어났을 때 추가 상세 입력으로 영향요인 관리 피드백을 받거나 필요 시 해당 데이터를 이메일 또는 서버 전송할 수 있다.

고만석 인포피아 사장은 "이번 명품 국산의료기기 부분에서 인포피아 제품의 선정은 대외적으로 당사 의료기기의 우수한 제품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주력 제품인 혈당측정기뿐 아니라 의료기기 부문에서도 훌륭한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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