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착한기업 마을축제 보러오세요

18일 문래근린공원에서 ‘서로살림 마을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래근린공원에서 2014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서로살림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 뿐 아니라 마을공동체, 자활사업단체 등이 참여, ‘헬로우문래 축제’ 등과 어우러져 작년보다 더욱 풍성한 잔치가 될 전망이다.7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 및 단체에서 참여, ▲참여마당 ▲홍보마당 ▲기업마당 ▲공연마당 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여마당에는 쓸모가 없어진 물건을 재사용해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업사이클링 체험’ 및 육아문제의 모범답안이 될 수 있는 ‘공동육아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홍보마당은 영등포구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자활 관련 사업 등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진다.
지난해 열린 서로살립 마을 축제

지난해 열린 서로살립 마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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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당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와 열린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우량 중소기업의 제품이 소개, 구직자에게는 면접을 통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공연마당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인조 전자현악 그룹 폴라리스, 아트인영등포, 우쿨렐레, 합창단 및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열리는 문래근린공원 건너편에서는 문래창작촌의 예술작가 및 단체들 문화예술축제 ‘헬로우문래’가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된다.

이번 축제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 사람은 스탬프투어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전체 지도가 나와 있는 리플릿을 갖고 행사에 참여한 후 스탬프를 찍어 본부에 가져오면 작은 경품도 준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서로살림 마을축제가 사회적기업과 주민이 함께 커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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