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광주셰익스피어컴퍼니, ‘맥베스 인 더 시티’ 영어공연

호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학과장 정 행) 김 강 교수가 이끄는 학생극단 광주셰익스피어컴퍼니(Gwangju Shakespeare Company)가  지난 10일  영어체험학습관에서 GFN광주영어방송(FM 98.7MHz)과 함께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를 영어로 공연했다.

호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학과장 정 행) 김 강 교수가 이끄는 학생극단 광주셰익스피어컴퍼니(Gwangju Shakespeare Company)가 지난 10일 영어체험학습관에서 GFN광주영어방송(FM 98.7MHz)과 함께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를 영어로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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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영문학과 학생극단, 18일 오전 11시 GFN ‘라디오스타’ 방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학과장 정 행) 김 강 교수가 이끄는 학생극단 광주셰익스피어컴퍼니(Gwangju Shakespeare Company)가 지난 10일 영어체험학습관에서 GFN광주영어방송(FM 98.7MHz)과 함께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를 영어로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광주셰익스피어컴퍼니와 GFN이 공동 기획한 셰익스피어 각색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맥베스 인 더 시티’라는 제목처럼 극을 도시의 폭력적인 권력투쟁으로 재해석했다.

김 강 교수가 직접 영어대본과 각색, 내레이션을 맡았고, 김영준(2년), 차유나(1년)를 비롯한 총 20명의 학생배우들이 참가한 이번 공연은 10월 18일 오전 11시 GFN의 ‘라디오스타’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광주셰익스피어컴퍼니는 김 강 교수가 30여년 역사의 호남대 영문학과 연극반을 2010년에 재조직한 셰익스피어 전문극단으로 햄릿, 오셀로 등을 현대적으로 각색하여 공연했으며, GFN과는 지난 3월에 ‘베니스의 여상인’, 6월에 ‘줄리어스 시저’를 공연한 바 있다. 오는 12월에는 학과 남도문화특성화 사업을 위한 특집 프로그램 ‘그리운 남쪽! 하멜과 조선나라’를 라디오 공연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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