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장애인주간재활운동 프로그램 주민들 큰 호응

곡성군이 장애인주간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곡성군이 장애인주간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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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함께해요! 장애 극복 더하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2014년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거점보건소로 지정되어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중 중점관리대상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의료원 건강마루에서 세라밴드(탄력고무)를 이용해 장애로 인해 굳은 관절을 풀어주고 약화된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장애인 주간재활운동 프로그램은 의료적 소외감과 사회적 고립감에 처한 장애인들에게 서로가 소통 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능력을 키워가기 위한 지역사회중심재활 필수사업이다.

또한 장애인 주간재활운동 프로그램은 조금이라도 일상생활에 활력 있는 삶을 제공함으로써 참여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곡성읍 공00(여 81)씨는 “비록 예전처럼 활발하지는 못하지만 주1회씩 땀 흘리며 운동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군 관계자는 “불편한 몸으로 장애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땀으로 열매를 맺어가는 모습 속에 장애는 낙심하고 절망하는 것이 아닌 극복하는 것이라는 것”을 절감하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이 지역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도록 한해를 알차게 마무리 하고 2015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계획과 열정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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