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태양 단독콘서트 '깜짝 등장'…빅뱅 멤버 근황도 전해

태양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태양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지드래곤, 태양 단독콘서트 '깜짝 등장'…빅뱅 멤버 근황도 전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빅뱅 지드래곤이 팀 멤버이자 '절친' 태양의 단독콘서트에 깜짝 등장했다.

태양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총 3일 동안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 2014 TAEYANG CONCERT 'RISE'를 열었다.공연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6시 공연에서는 '스테이 위드 미'를 부르던 중 이 곡의 피처링을 맡았던 지드래곤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태양은 "여러분 누가 왔다갔죠? 내 친구 누구? 이대로 보낼 수 있어요?"라고 물으며 "'삐딱하게' 듣고 갑니다"라고 지드래곤을 다시 불러냈다.

태양과 지드래곤은 완벽한 호흡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공연을 마친 후 지드래곤은 특별한 멘트 없이 팬들과 태양에게 손을 흔들며 무대 뒤로 사라졌다.이날 태양은 공연 말미에 팬들의 궁금한 점을 풀어주기 위해 질문 타임을 가지면서 백뱅 멤버들의 근황을 전했다.

태양은 "여러분이 궁금해 하는 게 빅뱅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와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태양은 "여러분도 알다시피 최근 이런 저런 일들로 여러분께 염려 아닌 염려를 끼쳐드렸다"며 최근 승리의 교통사고 및 지드래곤의 열애설 등 빅뱅을 둘러싼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또 "여러분도 알다시피 이렇게 우리에겐 항상 거센 파도와 모든 걸 휩쓸어버리는 듯한 태풍이 있었지만 그런 것들이 지나가면 화창하고 맑은 공기가 찾아왔던 것 같다. 빅뱅 컴백에 좋은 밑거름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멤버들과 하루 빨리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고 싶어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태양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국내 단독 콘서트를 열고 정규 1집 '솔라(SOLAR)' 2집 '라이즈(RISE)' 등에 수록된 16곡 무대를 꾸미며 라이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