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공사 현장서 폭발 위험 포탄 발견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충북 음성군 읍내리 소방도로 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던 안모(47)씨가 11일 오전 9시10분께 맥주병 크기의 재래식 포탄 한 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포탄의 길이는 28㎝, 지름 7㎝ 크기로 상당히 부식됐다"며 "6·25 전쟁 때 사용된 포탄으로 현재까지 뇌관이 살아있는 것으로 추정돼 자칫하면 폭발할 위험이 있었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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