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성수기 택배영업 레버리지 기대..목표가↑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KDB대우증권은 10일 CJ대한통운 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에 이어 4분기 본격적인 영업 레버리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6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류제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138억원, 39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427억원)을 소폭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는 2분기 영업이익(390억원)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2분기 영업일수가 약 10일 감소하면서 매출이 직전분기대비 0.4% 감소한 것을감안하면 선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4분기 실적에 주목했다.

그는 "원가 절감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성수기 물량 극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택배부문은 예상보다 빠르게 소화주를 중심으로 단가 인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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