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추진 호평

완도군은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내 몸에 건강한 전통 장(醬)테라피 조리시연을 하고있다.

완도군은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내 몸에 건강한 전통 장(醬)테라피 조리시연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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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장(醬)테라피 조리시연 등 나트륨 섭취 저감화 교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영양플러스사업은 신체조건 및 환경적으로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해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제공하여 영양상태를 개선시키는 사업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1년까지 지원받게 된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금일읍과 노화읍에서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임산부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몸에 건강한 전통 장(醬) 테라피 조리시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통 장류 조리시연은 임산부의 부종과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주제로 하여 평소 즐겨먹는 전통 장류인 된장, 고추장, 쌈장을 저염식으로 만들어 직접 시식하는 체험을 실시하였으며 그 외에도 고염식 자가진단, 영양교육, 상담 등을 실시했다. 완도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완도군에는 영양플러스 대상자로 현재 100여명을 관리하고 있고, 매월 1-2회씩 우유 등 18종의 보충식품을 제공하여 영양개선을 돕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보건의료원에서는 기한만료 및 영양상태 개선 등으로 지원이 종료되는 대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매월 신규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완도보건의료원 건강증진담당으로 연락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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