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전 호투 "7회에도 던질 수 있었다"…다저스는 敗

류현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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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전 호투 "7회에도 던질 수 있었다"…다저스는 敗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LA 다저스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복귀전이자 올 시즌 가을야구 첫 등판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팀인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패배하면서 가을야구를 중단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류현진은 7일 오전 10시 7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뉴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부상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달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후 24일 만의 등판이었지만, 여전히 날카로운 제구력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선을 압도했다.하지만 류현진의 복귀전 호투에도 다저스는 카디널스에 1-3으로 패했다.

류현진은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홈런을 맞은 점이 아쉬웠다"며 "7회에도 충분히 던질 수 있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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