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뺑덕', 순수-도발 오가는 해외 포스터 '관심↑'

'마담뺑덕' 해외 포스터

'마담뺑덕' 해외 포스터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고전 '심청전'을 뒤집은 파격적인 설정이 돋보이는 치정 멜로 '마담 뺑덕'이 해외용 메인 포스터와 서브 포스터를 공개했다.

7일 '마담 뺑덕' 측은 기존에 공개되었던 포스터와는 또 다른 매력의 해외용 메인 포스터와 서브 포스터를 특별 공개했다. 이 포스터에는 정우성과 이솜의 더욱 농염해지고 도발적인 눈빛이 담겨 눈길을 끈다.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에서 공개된 해외용 메인 포스터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품에 안고 경계하는 표정을 통해 학규와 덕이의 지독한 사랑과 욕망, 집착을 보여준다.

또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외용 서브 포스터로 선정된 두 번째 포스터는 흐드러진 벚꽃 아래에서 키스를 나누고 있는 학규와 덕이의 모습을 담고 있다. 순수한 사랑을 한층 더 아름답게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벚나무 아래서 키스를 하는 학규와 덕이의 8년 전 순수했던 모습은 관객들을 더욱 설레게 만든다. 순수한 사랑에서 치명적 집착과 욕망의 사랑까지 아우른 해외용 포스터는 사랑의 시작과 끝을 모두 담고 있는 영화 '마담 뺑덕'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