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현대증권은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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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15:30 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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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하반기부터 실적변동성 완화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LG전자의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9% 증가한 45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전망”이라면서 “가전(HA), 에어컨(AE) 부문이 예상을 하회했으나 TV(HE), 휴대폰(MC) 부문에서 각각 2.2%, 3.0%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의 65%를 달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최근 LG전자 주가의 약세를 부른 삼성·애플 신제품 출시에 따른 점유율 하락 우려가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순항 중인 G3 판매가 향후 1000만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돼 휴대폰 사업의 브랜드 경쟁력이 한층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고, 내년 1분기에 G4 및 G플렉스2 등 다양한 신모델 확대로 점유율 및 실적 측면에서 MC 사업부의 추가적인 레벨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경쟁우위를 기반으로 TV, 휴대폰, 가전 등에서 올해와 내년에 각각 1조5000억원, 1조8000억원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창출해 그 동안 밸류에이션 하락요인으로 부각된 실적변동성이 올 하반기부터 크게 완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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