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루크 에반스 "육체적·연기적 도전하고파"

'드라큘라' 포스터

'드라큘라' 포스터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할리우드 배우 루크 에반스의 폭발적인 카리스마가 담긴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이하 '드라큘라')이 오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드라큘라'는 22년 만에 스크린에 부활하는 매혹적 캐릭터 드라큘라를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로 탄생시킨 영화다. 술탄의 침략으로부터 고통 받는 백성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어둠의 존재가 되기를 선택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그린다.제작비 1억 달러, 참여한 비주얼팀 스태프 수만 303명에 달하는 거대한 스케일의 블록버스터로, 전 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 루크 에반스는 '신들의 전쟁' '타이탄' '삼총사' 등 판타지 장르에서 액션과 연기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할리우드를 사로잡은 바 있다. 지난 2013년 피터 잭슨의 판타지 블록버스터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와 액션 시리즈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의 주연을 맡으며 흥행파워까지 입증했다.

그는 이번 영화 '드라큘라'를 통해 원톱 주연으로 나선다. 기존의 드라큘라와는 전혀 다른 한 나라의 영웅이자 강인한 아버지였던 인간 드라큘라를 100%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역대 최고의 드라큘라의 탄생을 알렸다. 게리 올드만 이후 무려 22년 만에 스크린에서 부활하는 드라큘라로 낙점 된 그는 "드라큘라라는 이름 자체가 사실 굉장한 부담이다. 하지만 늘 육체적, 연기적으로 도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크 에반스는 술탄의 침략으로부터 고통 받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어둠의 존재가 되기를 선택한 영웅의 내면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 상반신 탈의 장면이 여러 번 등장, 여심을 홀릴 전망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