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비디오', 뜨거운 관심에 예매율 1위…'제보자' '마담뺑덕'도 인기

영화 '슬로우 비디오' 포스터

영화 '슬로우 비디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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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영화 '슬로우비디오'(감독 김영탁)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슬로우비디오'는 개봉날인 2일 오전 기준 22.6%의 예매점유율(예매관객수 3만 5750명)로 쟁쟁한 흥행작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또 금일 함께 개봉하는 '제보자' '마담뺑덕'의 인기도 눈길을 끌었다. '제보자'는 20.1%, '마담뺑덕'은 14.6%로 각각 예매율 2위와 3위에 올랐다.

'슬로우비디오'는 인간의 시력을 초월해 찰나의 순간까지 포착 가능한 남자 여장부(차태현 분)의 이야기. 그는 이 능력으로 인해 어린 시절의 왕따를 극복하고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로 떠오르게 된다. 배우 차태현, 남상미, 오달수, 고창석 등이 출연했다.

한편, 지난 1일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630개 스크린에서 7만 675명을 끌어 모은 '메이즈러너'가 차지했다. 2위에는 전국 511개 스크린에 4만 644명을 동원한 '비긴어게인'이 이름을 올렸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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