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음주운전 물의 책임진다… 장애인 AG 선수총장직 사의 표명

현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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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음주운전 물의 책임진다… 장애인 AG 선수총장직 사의 표명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만취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선수촌장직에서 물러났다.1일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정화 감독은 조직위에 전화해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임무를 다하고 싶었는데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에 조직위는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현정화의 사의를 받아들였다.

현정화는 또한 MBC 아시안게임 탁구 해설위원 자리에서도 사퇴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현정화 감독은 이날 오전 0시40분쯤 현정화 감독은 음주 상태로 자신의 고급 승용차를 몰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를 지나다가 택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현정화 감독의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넘는 0.201%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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