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녹색자금, 188개 사업에 233억원 지원

산림청, 사회복지시설 및 장애아동 위한 나눔 숲 만들기 등 3개 분야…선정 결과 10월6일 이후 녹색사업단누리집에서 확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내년 중 그늘진 계층의 녹색복지를 돕는 녹색자금이 188개 사업에 대해 233억이 주어진다.

30일 산림청에 따르면 확정된 ‘2015년도 녹색자금 지원 사업’과 금액은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아동 등을 위한 특수교육시설 대상의 나눔 숲 조성 99건(109억원)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주로 사는 녹지취약지역 대상의 나눔 숲 조성사업 20건(75억원)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청소년 등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한 숲 체험·교육사업 69건(49억원) 등이다.사업선정 결과는 녹색사업단누리집(www.kpga.or.kr)에서 10월6일 이후 확인할 수 있다.

뽑힌 사업자에겐 산림청의 녹색자금관리업무를 넘겨받아 하고 있는 녹색사업단이 선정결과와 사업에 필요한 협약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알려준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2015년 녹색자금 지원 사업은 지원체계 개편으로 그늘진 계층에게 녹색복지혜택이 더 많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추진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등 관리체계를 강화해 녹색자금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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