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구임대주택 2560가구 입주자 모집

영구임대주택 가구원수별 전용면적

영구임대주택 가구원수별 전용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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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시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영구임대주택 256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강서, 노원, 강남구 등 8개구 33개 단지에서 전용 22~49㎡, 총 2560가구의 예비입주자를 10월14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임대료는 기초생활수급자를 기준으로 보증금은 151만~357만원, 월 임대료는 3만6500원~7만1160원이다. 자치구별 공급호수는 ▲강서구 905가구 ▲노원구 480가구 ▲강남구 605가구 ▲강북구 280가구 ▲중랑구 90가구 ▲마포구 40가구 ▲서초구 120가구 ▲동작구 40가구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가구원 숫자에 따라 입주 가능한 주택 면적에 제한을 둔다. 전용면적 기준 ▲30㎡ 미만은 2인 이하 가구에게만 공급되며 ▲30㎡ 이상 39㎡ 미만은 3인 가구 ▲39㎡ 이상은 4인 이상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2014.9.30)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 저소득가구다. 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서울시 거주기간, 세대주 연령, 세대원수, 가점 항목별 배점에 의한 종합점수 순으로 선정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가구에 10%를 우선공급한다. 1~2층에 배치된 고령자용(무장애) 주택을 원하는 가구는 해당 단지(내곡 6단지 68가구)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예비입주자는 11월7일 선정·발표할 예정이며,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기존대기자가 우선 입주한 후, 모집 순번에 따라 입주할 수 있다. 공급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상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나 LH공사 홈페이지(www.lh.or.kr)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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