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어르신 한글교실, 문해골든벨에서 큰 결실맺어

도전 문해골든벨에서 수상을 한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도전 문해골든벨에서 수상을 한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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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군 성인문해 학습자 문화체험의 날 행사 개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6일 성인문해학습자의 문화 문해를 위해 문화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250여명의 한글을 배우는 어르신들은 오전에 곡성문화센터에서 영화관람을 시작으로 제6회 전남평생학습축제가 열리는 순천만정원에서 전남의 평생학습을 참관하고 “도전 문해골든벨”에 참가했다.

곡성군은 10명의 어르신이 참가해 한글을 공부하는 150명의 전남지역 경쟁자와 숨 막히는 혈전을 벌여 참가자 중 입면 흑석리 학습반의 고맹순(65)어르신과 삼기면 월경리 학습반의 김연옥(78)어르신이 3등을 차지하면서 각각 상금 20만원을 거머쥐었다.

특히 김연옥 어르신은 “도전 문해골든벨”을 위해 이날 “새벽까지 열심히 공부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너무나 기쁘다”며 “우리 학습반에서 대표로 참가했는데 입상하게 돼서 어깨가 으쓱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손인자 행정과 평생교육팀장은 “곡성군 문해학습자 250명의 응원을 받으며 좋은 성적을 거둔 2명의 어르신은 이날 누구보다도 빛이 났다”며 “곡성의 성인문해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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