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 비경 화폭에서 일렁이다

삼삼오오 자리를 잡은 작가들이 가을 월출산의 비경을 화폭에 담고 있다.

삼삼오오 자리를 잡은 작가들이 가을 월출산의 비경을 화폭에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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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전국미술인초청 월출산스케치 성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의 금강산으로 소문난 국립공원 월출산의 비경을 화폭에 담는 행사가 열렸다.'제10회전국미술인초청 월출산스케치 행사'가 가을볕이 완연한 지난 27~28일까지 월출산 일대에서 펼쳐졌다.

영암출신 작가로 구성된 월출산 미술인회(회장 조동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서울과 경기·부산·대구 등 전국 미술인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삼삼오오 자리를 잡은 작가들은 가을 월출산의 비경을 화폭에 담아내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깊은 문화예술의 고향 영암과 남도의 금강산이라 일컫는 월출산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작가들의 작품은 도록으로 제작돼 전국의 유명작가는 물론 미술관등에 배포돼 영암을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평소 한국미술발전에 관심을 기울여온 조경태(새정치민주연합)의원의 특강이 함께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대회 관계자는 "본 행사가 벌써 10회째로 접어든 만큼 월출산 표현 작품에 대한 대도시 교류 전시행사를 확대 개최해 전국적으로 꼭 한번 보고 싶고 다시 한번 만나고 싶은 월출산으로 각인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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