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녹색 나눔 장터

중랑구 신내1동 주민자치위원회, 10월2일 피울공원서 이웃사랑 녹색 나눔 장터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 신내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10월2일 불우이웃들과 풍요로운 가을을 보내기 위해 ‘이웃사랑 녹색 나눔 장터’를 개최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

나진구 중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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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1시 신내1동에 소재한 피울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장터는 녹색가게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신내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녹색가게는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이웃 사랑 실천과 더불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내1동 주민센터 내에 마련했다.

나눔 장터는 녹색가게 물품을 비롯해 수공예 도자기 머그컵, 천연비누와 각종 의류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며 남은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물품 뿐 아니라 통장협의회 등 각 직능단체가 참여해 먹을거리도 준비하는 등 마치 시골장터에 온 듯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장터를 위해 도예에 재능이 있는 신희승 신내1동장이 직접 만든 머그컵을 50점 기부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천연비누를 자체 제작, 지역 내 사업장은 의류 등 각종 후원품을 마련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임분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장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과 함께 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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