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정지훈, 가슴 저릿한 오열 연기 '극찬'

sbs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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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SBS 드라마 스페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에서 정지훈이 아버지 박영규를 향한 가슴 저릿한 오열 연기를 펼쳐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4회 방송 분에서 재영(김진우 분)은 현욱(정지훈 분)과의 전면승부에 새로운 카드로 이종호(박영규 분)의 사진을 내밀었다. 이에 현욱은 확인할 것이 있다며 바로 아버지를 찾아가, 다짜고짜 “누굽니까 그 여자, 혹시 연습생이에요? 아버지 혹시 연습생 건드리셨어요?’라면서 묻는다.하지만, 이종호는 무덤덤하고 냉랭하게 재영의 3년 전 대마초 이야기를 꺼내며 연예계 어두운 단면을 묘사했다. 현욱은 아버지를 향해 눈물의 절규를 하며 오열 연기로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정지훈은 아버지와 감정의 골이 깊었던 현욱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한편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음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물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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