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1500m, 혼계영 400m 출전…韓 최다 AG 메달리스트 등극하나

박태환 1500m, 혼계영 400m 출전…韓 최다 AG 메달리스트 등극하나 원본보기 아이콘

박태환 1500m, 혼계영 400m 출전…한국 최다 AG 메달리스트 등극하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박태환(25·인천시청)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의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박태환은 26일 오후 인천 문학박태환경기장에서 자유형 1500m 패스트히트와 혼계영 400m 결승에 출전한다. 박태환의 자유형 1500m 패스트히트 경기는 오후 7시 40분에 시작되며, 예선을 조 2위로 통과한 혼계영 400m 결승은 오후 8시 30분에 시작한다.

박태환은 25일 치른 자유형 1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지난 2006 도하 아시안게임부터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총 19개(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를 따내 사격의 박병택(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과 함께 아시안게임 한국인 최다 메달리스트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만일 박태환이 곧 치러지는 두 경기 중 한 경기에서만이라도 메달을 획득하면, 최종 20개의 아시안게임 메달을 획득하게 되면서 단독으로 한국인 최다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자유형 1500m는 박태환의 주종목은 아니지만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경험이 있고 혼계영 역시 앞선 두 대회에서 동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기 때문에 메달 전망이 밝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