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40번째 라이더컵의 주인은 누구"
26일 새벽(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렌이글스골프장(파72ㆍ7243야드)에서 열린 라이더컵 오프닝 세리머니에 등장한 우승 트로피다. 바로 미국과 유럽연합이 2년마다 격돌하는 대륙간 골프대항전이다. 상금은 단 한 푼도 없지만 돈보다 더 귀한 자존심 싸움이라는 점에서 양 팀이 사력을 다한 일전을 펼치는 무대다.
이날은 선수들의 아내들까지 참여해 갈라 디너파티가 열렸고, 또 한편의 드라마를 연출할 준비를 마쳤다. 연습라운드부터 코스를 가득 메운 구름갤러리가 라이더컵 열풍을 증명하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주 라이더컵을 찾는 갤러리를 96개국 25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85개국에 중계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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