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동의의결 점검' 공익법인 다음달 출범

명칭은 '한국인터넷광고재단'…24일 창립총회 열어 결정

[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네이버가 동의의결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공익법인을 다음달에 설립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이와 관련한 창립총회를 열었고 다음달 정식 출범하기로 결정했다. 공익법인의 명칭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으로 정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 인터넷 시장의 신속한 질서 회복과 새로운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자 국내 최초로 네이버에 동의의결제도를 적용하기로 확정했고 확정일로부터 6개월 내에 공익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동의의결제란 공정위가 직접 제재 여부를 결정하는 대신 사업자가 소비자 피해구제나 거래질서 개선 등의 시정방안을 내놓도록 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끌어내는 제도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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