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보건소는 최근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순천만 정원내 습지센터 옆 광장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순천시 0~14세 인구 46,883명 중 아토피질환자는 11,303명(24.1%)이며, 전체 아토피질환자 23,574명 중 47.9%를 청소년 환자가 차지하고 있어 아동기 건강관리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토피성 질환자는 급증하고 있지만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특히 아토피질환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가 많아 각 가정에서 생활비외의 추가 비용이 발생되고 있어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순천시 보건소는 아토피 질환이 개인이 혼자 치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안심학교 3개교를 지정하는 한편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이번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토피 질환에 대환 관심과 예방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체계적인 아토피 예방관리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지역보건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749-6885)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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