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첫 ‘특허정보 개방·활용 자문위원회’

특허청, ‘정부3.0’에 따른 특허청의 데이터 개방·활용정책 주고받아…특허정보 개방·활용 통한 일자리 만들기 방안 등 논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정보 개방·활용 자문위원회’가 발족 후 서울서 처음 열렸다.

특허청은 최근 정부3.0 정책자문위원 3명(교수 2명, 포럼대표 1명), 공공데이터전략위원 1명, 특허정보서비스업체 5명, 공공기관 1명으로 이뤄진 ‘특허정보의 개방·활용 자문위원회’를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민간의 특허정보 활용방안, 특허정보 품질 높이기 방안 등 특허청의 공공데이터 개방정책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특허청의 데이터개방정책 방향과 새 창업기업의 성공사례를 주고받았고 특허정보를 활용해 창업하려는 이들에 대한 창업진흥원 지원계획을 선보이는 등 특허정보 개방·활용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 방안의 실질적 논의가 있었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특허청은 민간들 요구가 높은 외국특허정보 등을 늘리고 특허정보의 이용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펴겠다”며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특허청은 출원인 대표명, 법적상태정보, 해외 특허정보 등 민간수요와 파급효과가 높은 특허정보를 늘리고 있다. 국민들이 특허정보를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전산인프라(KIPRIS, KIPRISplus)를 고도화하고 우수아이디어를 가진 창업희망자에게 창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무료로 주는 등 지원책들을 펴고 있다.

자문위원회는 특허청의 특허정보 개방, 활용정책에 대한 의견 듣기와 정책자문을 위해 지난해 11월 발족된 뒤 첫 모임을 가졌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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