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셰, 1~8월 글로벌판매 12만대…'파나메라' 대박

1~8월 누적 자동차 판매대수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파나메라 판매증가율 23%로 최고

포르셰 뉴 파나메라 디젤

포르셰 뉴 파나메라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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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포르셰는 올해 1~8월 누적 자동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2만대를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포르셰의 8월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한 1만5000대로 집계됐다.

베른하르트 마이어 포르셰 AG 세일즈·마케팅 담당 임원은 "올해 포르셰는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몇몇 시장의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유럽 내 두 자리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뉴 카이엔은 향후 수 개월간 강력한 성장을 이끌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대륙별로 살펴보면 유럽 판매 성장률이 16%로 가장 높았다. 1~8월 유럽 판매대수는 3만9000대다. 같은 기간 중국, 미국에서 포르셰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12% 증가한 2만8000대, 3만200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모델별로는 파나메라가 23%의 증가율을 보이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판매대수는 1민6700대로 집계됐다. 미드엔진 스포츠카 쿠페인 2세대 카이맨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7200대가 판매됐다.

포르셰 카이맨 S

포르셰 카이맨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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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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