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타고 국립생태원 가세요"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코레일이 왕복 열차 승차권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입장권을 하나로 묶은 자유여행 프로그램 'ECO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ECO로를 소지한 관광객이 서울 용산역을 출발하는 장항선 열차를 타고 서천군 장항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5분 거리에 국립생태원에 도착할 수 있다.가격은 열차표와 국립생태원 입장권을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 10∼25% 저렴하다.

지난해 12월 개장한 국립생태원은 우리나라 최대의 전문 생태연구 및 전시 교육기관으로, 특히 2만1932㎡ 면적의 '에코리움'에서는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한 세계 5대 기후대와 그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4500여종 동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금구리, 하다람, 고대륙, 나저어 등 구역별로 야외탐방지가 조성돼 있고 하다람 놀이터에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쉼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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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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