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먹구름 속 길 찾기’운영

"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위해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을 근절하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먹구름 속 길 찾기'프로그램을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중학생중 20가족 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해 서로 갈등을 해소하고 존중감을 회복해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끔 소통, 공감편 등 2개의 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정코칭훈련과 역할극 활동으로 감정인식과 갈등조정 능력을 향상시켜 부모가 자녀를 존중하고 수용함으로써 원활한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부모자신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자녀에게 전달 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혀 자녀의 분노 조절과 공격성을 완화시키고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학교폭력이 완전 근절 될 때까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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