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추석연휴 안방 공략…독특한 명절 소재로 '관심 집중'

MBN 추석 프로그램 /방송사 제공

MBN 추석 프로그램 /방송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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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종합편성채널 MBN이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그램 소재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우선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는 6일 '속풀이쇼 동치미'는 '갈수록 독해지는 아내'를 위한 솔루션을 전한다. 이는 명절기간 많은 여성들이 겪는 명절 증후군을 파헤치기 위한 것. 여성들의 속사정을 알아보고 구체적인 극복법을 제시한다. 7일에는 '천기누설'이 정월 대보름에 먹는 명절음식인 약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명칭의 뜻과 유래에서부터 약식을 이용한 건강비결까지 다양한 생활 정보가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인기 예능프로그램 '황금알'은 8일 전파를 탄다. 매년 명절연휴를 보내고 나면 체중이 늘어나는 사람들이 많다. 칼로리가 높은 명절 음식과 적은 운동량이 이유. 이날 방송에서는 '나를 죽이는 음식'이라는 주제로 음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분석한다.

'엄지의 제왕'은 9일 방송된다. 이 방송은 최근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진 트랜스 지방의 섭취에 대해 알아본다. 또 트랜스 지방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법과 특별한 샐러드 등을 소개한다.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신세계'가 명절 증후군의 실체에 대해 증명한다. 정이 넘쳐야 할 명절이 최근 '이혼하기 좋은 날'로 불리고 있다. 매년 되풀이 되는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담는다.

MBN 측은 "파일럿 프로그램이 아닌 인기가 검증된 기존 제작 프로그램 안에 명절과 관련한 아이템을 적절히 녹여냈다"며 "재미 요소를 잘 부합하고 색다른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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