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제철소와 농기계 수리 봉사 협약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훈)는 4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부장 김민철)와 농기계 수리 전문 봉사활동의 협력을 통하여 지역 사회의 복리증진 기여에 공동의 노력을 추구하기로 협약서를 교환하고 교류회를 가졌다.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훈)는 4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부장 김민철)와 농기계 수리 전문 봉사활동의 협력을 통하여 지역 사회의 복리증진 기여에 공동의 노력을 추구하기로 협약서를 교환하고 교류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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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서 교환 및 농기계수리 현장 참관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훈)는 4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부장 김민철)와 농기계 수리 전문 봉사활동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복리증진 기여에 공동의 노력을 추구하기로 협약서를 교환하고 교류회를 가졌다.이번 행사에는 양 기관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광양시는 이들이 전문 봉사단으로 역량을 높이도록 오는 10월까지 농기계 수리 전문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포스코 농기계 수리전문 봉사단은 오는 20일을 ‘찾아가는 수리 봉사의 날’로 정하고 진월면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순회수리 차량에 각종 부품을 싣고 골약동 통사, 기동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경운기, 예초기, 양수기, 전기톱, 비료살포기 등을 수리하였으며, 포스코 농기계 수리 전문봉사단 관계자들이 참관했다.

수리기술자로 참여한 문귀식 주무관은 “추석을 앞두고 예초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농업기계를 경운기에 싣고 찾아온 농업인들이 많았다”며 “최선을 다해 수리에 임하다보면 농업인들의 만족감이 크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 수리시 소요된 부품가운데 2만원 이하의 부품은 농가당 6만원까지 무상 수리해주고 있으며, 현장에 나온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용 요령과 정비기술, 영농상담 등을 병행하여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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