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계곡 비슬안마을, 좋은이웃 밝은동네 콘테스트에서 대상 수상

해남 계곡면 비슬안 마을 주민들

해남 계곡면 비슬안 마을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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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 계곡면 비슬안 마을이 ‘제11회 좋은이웃 밝은동네’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재)광주방송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후원한 이번 콘테스트에서 계곡 비슬안 마을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고 시상금으로 300만원을 받았다고 전했다.계곡 비슬안 마을은 생활권을 함께하는 강절, 당산, 신기, 태인 4개 마을 주민들이 ‘비슬안’으로 하나가 되어 벽돌담을 허물고 돌담을 쌓아 특색있는 마을분위기를 연출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또한 비슬안 소식지를 주민들이 직접 취재해 발간하며 지역민들의 화합을 담아내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선정, 그동안 생활환경정비, 경관정비, 소득기반확충, 지역역량 강화사업 등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지난 2008년도에도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국 1,073개 마을에서 참여한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에서도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편 이번 좋은이웃 밝은동네 콘테스트에서는 해남 계곡 비슬안을 비롯해 5곳의 마을과 자치위원회, 2명의 도민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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