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총리인 나도 직접 부처간 조정·해결하겠다"규제개혁 독려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정홍원 국무총리<자료사진>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정홍원 국무총리<자료사진>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2차 규제개혁장관회의의 후속조치와 관련. 부처간 이견이 있거나 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직접 부처간에 조정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 국무조정실과 관계부처에 발 빠른 후속조치 마련을 주문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국무조정실은 회의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취합해 각 부처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이행실태를 점검해 시기를 놓치거나 미루어지는 일이 없도록 관리하라"면서 "각 주관부처는 소관사항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특히 "과제를 푸는 데 있어서 여러 건을 한꺼번에 풀겠다는 자세로 제기된 과제의 해결을 미루지 말고 한가지씩이라도 확실히 즉각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생각으로 임해달라"고 주문하고 "부처간에 입장이 다른 과제가 있다면 조속한 조정을 통해 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사안에 따라서는 총리인 저도 직접 부처간 조정 해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어 "규제개혁의 실질적인 성과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선 규제집행기관과 지자체 담당공직자들의 발상과 사고, 행태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지적한 뒤 "각 부처는 물론 지자체와도 규제개혁 의지를 공유하고, 수요자 입장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끝까지 해결하겠다는 자세로 규제개혁에 나서달라"고 독려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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