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자영업자·농민·저소득층 대상 '착한할부' 금융지원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KB캐피탈은 자영업자와 농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착한할부'를 이용한 금융지원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착한할부는 지난해 1월 소상공인을 위한 오토바이 할부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져온 KB캐피탈 내구재 할부금융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KB캐피탈 내구재할부 상품은 농기계, 오토바이 등을 장기 무이자 또는 저리의 분할납부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으로, 고객에게는 일시에 목돈이 들어가는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판매자에는 고객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이번 착한할부를 통해 KB캐피탈은 농민, 축산인, 소상공인 등이 사업에 꼭 필요한 농기계와 오토바이 등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 한다는 계획이다.

KB캐피탈은 이번 착한할부 상품 이외에도 소규모 요식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오토바이 판매에서 정기적인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자영업자 특화상품을 기획 중이다.

김능환 KB캐피탈 상무는 "착한할부 금융이 좋은 제품과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금융상품이 없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의 판매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세한 소상공인 구매자들에게는 작은 금융부담으로 필요한 기계나 설비 등을 장만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내구재 할부금융인 착한할부의 제휴 문의는 KB캐피탈 대표전화(1544-1200)에서 가능하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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