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4]삼성 스마트홈, ‘상상 속의 미래를 현실로’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 는 5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에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스마트홈 가전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미래의 집을 현실로(Bringing Your Future Home)'라는 주제로 스마트홈을 전시장 중앙에 배치하고,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은 물론 다른 업체의 제품까지 연결해 실생활에서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 보여준다. 전시공간은 실제 집과 유사한 현관, 거실, 주방, 세탁실, 공부방 등으로 꾸며진다. 사무실과 집에서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는 모습을 상황극과 함께 전달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도 할 수 있게 했다.

아내가 사무실에서 먼저 집에 도착한 남편에게 친구들의 방문 준비를 부탁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상황극은 갤럭시 스마트폰과 기어, 스마트TV, 에어컨, 세탁기와 도어록, IP 카메라 등 총 동원해 연출한다.

이번 IFA에서 공개하는 '삼성 스마트홈'은 ▲상황인식 기능 ▲음성인식 기기 제어 ▲에너지 모니터링 ▲안심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돼 일상생활 속에서 고객들의 스마트한 경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새로운 성장동력 B2B, 6대 분야 중심의 다양한 솔루션 선보여=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유통?교육?의료?금융?호텔?물류 등 6대 분야에 걸쳐 50여개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B2B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B2B 전시는 6대 분야를 주제로 삼성전자의 제품과 솔루션이 도입된 최첨단 리테일숍과 교실, 병원, 공항 등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모습으로 연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 관람객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B2B 고객을 타깃으로 한 신제품을 공개하며 삼성전자의 강점인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연동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처음으로 프린팅 단독 미디어 행사를 진행하고, 국내에서 지난 7월 출시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 복합기 4종, 10개 모델을 유럽에 소개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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