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이 ‘일출’ 사진을 선물한 까닭은?

윤장현 광주시장이 3일 일출 광경을 담은 사진 1점을 도시재생국 도시디자인과에 선물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3일 일출 광경을 담은 사진 1점을 도시재생국 도시디자인과에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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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개인 소장 작품 1점 도시디자인과에 선물"
"직원들, 창의적 혁신마인드, 미적·감각적 사고 요구 해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시장이 3일 일출 광경을 담은 사진 1점을 도시재생국 도시디자인과에 선물했다. 가로 70cm, 세로 50cm 크기의 이 사진은 윤 시장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작품으로, 지리산 반야봉의 어둠을 뚫고 태양이 솟아오르는 모습을 담았다.

지난 7월 시장 취임 이후 각 실·과를 방문하던 윤 시장은 도시디자인과에 들러 “광주를 사람 중심의 매력적인 도시로 디자인 하려면 무엇보다 직원들의 창의적인 혁신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사무실 분위기부터 디자인의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밝고 희망적인 환경으로 단장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직원들은 윤 시장이 광주를 새롭게 디자인 할 직원들에게 창의적 마인드로 무장할 것과 업무특성에 맞는 미적·감각적 사고와 시각을 갖도록 주문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도시디자인과는 이날 윤 시장으로부터 받은 사진을 사무실에 걸고 도시디자인에 임하는 자세를 가다듬었다.

한 직원은 “윤 시장의 도시디자인에 대한 관심에 놀랐다”면서 “민선 6기 광주시 도시디자인도 떠오르는 태양의 에너지를 받아 더욱 창의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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