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싱턴포스트 발행인·CEO 사임…신임 CEO '웨이마우스'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워싱턴포스트 발행인 겸 최고경영자(CEO)인 캐서린 웨이마우스가 사임의 뜻을 표명했다. 아마존닷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가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한지 1년여 만이다.

웨이마우스의 후임은 미국의 정치전문지 폴리티코 창업 CEO인 프레드 라이언이다. 취임일은 다음달 1일이다.

웨이마우스는 "내 인생 가장 큰 영광은 지난 7년 간 워싱턴포스트의 발행인으로 일해 왔다는 것"이라며 "이번 사임은 워싱턴포스트의 새롭고, 위대한 장을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고 사임의 변을 밝혔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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