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방, ‘광주교육 발전을 위한 제언’ 밝혀

[아시아경제 박성호]

<이은방 광주광역시의원>

<이은방 광주광역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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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방 광주광역시의원(북구 제6선거구)은 광주광역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광주교육 발전을 위한 제언’을 밝혔다.이 의원은 “직선2기 교육감이 취임 때 ‘소통과 참여로 신뢰받는 지원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으나 취임 초기부터 우려스러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자율형사립고교(자사고) 문제’와 ‘방과후 공익재단 문제’ 등의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자율형사립고 문제는 소통과 참여 없이 광주시교육청이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현장에 추진하는 과정에서 너무나 일방적인 결정만으로 이루어져서 문제”라고 지적한 뒤 “인재 유출에 대한 대비 등 시민들이 우려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방과후 공익재단’ 문제에 대해서도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의 범위와 인력 운용, 예산 등 기초적인 사항조차 검토하지 않고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다가 교육감의 주요 정책사업이 시작 전에 좌초되었다”며 “재발 방지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아울러 “교육청의 교육정책과 추진방향이 시민의 요구와 기대를 바탕으로 교육현장에서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공무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성호 기자 psh46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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