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엘지, SKT와 클라우드 통합기술 R&D 협력

차세대 네트워크의 핵심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기술 개발 검증 위한 R&D 협력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에릭슨엘지는 SK텔레콤 과 함께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기술 개발 검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 기술 협력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미래의 5세대(5G) 네트워크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현재 이동통신사들은 네트워크 자원을 고도화하고 네트워크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활발히 도입하고 있다.

에릭슨의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은 5G를 위한 핵심 네트워크 기술 가운데 하나로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기반으로 각각 동작하는 다양한 기능의 애플리케이션과 하드웨어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중앙에서 인지, 제어, 운용하고 최적화하는 것이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통합 네트워크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은 차세대 5G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 중 하나"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에릭슨엘지와 연구 개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5G 네트워크로 진화하고 사용자 중심의 5G 서비스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마틴 윅토린 에릭슨엘지 CEO는 "급증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네트워크의 운영이 필수적"이라며 "에릭슨엘지는 지속적으로 고객사와 협력해 클라우드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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